겨울철 화재 세심한 관심을
No : 10   |  조회수 :  2295  |  등록일자:2002-08-03  10:05 AM
  
며칠전 경기도에서 한 가장이 불붙은 석유난로에 주유하다 화재가 발생 두명의 자녀가 사망한 가슴아픈 일이 있었다. 

한달전 한 사무실에서 석유배달원이 불붙은 석유난로에 주유하는 것을 보고 주의를 줬는데 십년이상 이렇게했어도 아무일이 없었다며 거리낌없이 넣는 것이었다. 

119구급대원으로 이렇게하다가 화상을 입은 환자를 이송한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아연실색하였다. 

그렇다면 이처럼 십년동안 괜찮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사람은 화재, 이어져 사상자가 발생할까. 

실내공기의 유동이 없는 밀폐된 실내에서 주유하면 위험이 없으나 주유할때 누가 문을 열거나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가 순환되면 이 유증기가 불이 붙어 있는 심지로 이동이 이뤄져 순식간에 인화되어 불이 붙거나 폭발하게 된다. 

가스누출의 경우엔 반대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야 한다. 가스기구를 안전한 옥외에서 취급할때에도 구름이 많이 끼고 저기 압일때에는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저기압으로 공기에 희석되지 않은 가스가 잔류해 있다가 점화시 폭발하여 사고가 발생한다. 

이제 겨울이 끝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고 아울러 강추위가 올때마다 난방기구의 사용이 급증할 것이다. 

석유난로와 가스취급 요령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여 안전하 고 쾌적한 겨울을 지나도록 하자. 

수년전 동료 소방관이 비번날 집에서 가스렌지를 수리한다고 자기 딴에는 안전수칙을 지킨다며 옥상에서 수리를 했는데 구름이 가득깔 리고 바람한점 없는 저기압 날씨였다. 

가스를 빼고 넣고 하면서 누출된 가스가 날아가지 않고 잔류해 있 었는데 수리를 완료하고 점화스위치를 켜는 순간 “펑“하며 불이 온전신에 붙어 옆집 지붕위로 뛰어 내리면서 얼굴과 팔,다리에 3도 의 화상을 입고 다리뼈도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3개월 동 안 입원을 했건 기억이 새롭다. 

2001년 12월 20일 무등일보



▲ 이전글: 아파트 불… 일가족3명 숨져
▼ 다음글: 주택.아파트 화재 무방비

 사이트 소개   |    광고문의   |   링크사이트   |   열린마당   |   사이트맵   |   운영자 E-mail     |정보보호책임자(010-7174-7555)
Copyright(c) 2002 Chosim.com  All rights reserved